Factory Diary

Heavy Snow.

sean.C.K 2010. 1. 4. 18:15






엄청난 폭설이 오늘 서울 시내에 쏟아졌다.

예기치 않았던 눈이라 더욱 놀라웠지만...

아침에 일어나 보니 온세상이 하얗게 물들어있었던 오늘.

그나마 가져온 야시카 토이디카로 마구 박은 오늘의 현장이다.








출근길 내리는 눈들...




모두들 우산을 들고 가고 있다.
저도 좀 씌워주세요..ㅜㅜ




그 와중에 야쿠르트 아주머니 께서는 열심히 일하고 계시고...




한쪽 에서는 관리인 아저씨분들이 눈을 쓸고 계신다.




모두들 자신들의 직장으로 흩어지는 모습들...
추위에도 열심히 일하신다.




주인없는 차들은 묵묵히 자리를 지키며 눈을 맞고 있다.




눈길은 조심 조심 걸어야 한다.




가파른 경사는 더욱 조심.
미끄러지지 않아야 한다.
앞에 여자분 위험했음.




나무위에 눈이 소복히 쌓이고...




정말 많이 온것같다.
이때도 계속 내리고 있으니...




춥다 추워.. 어찌나 손이 시럽던지.
사진이 죄다 흔들린다.




 회사 베란다로 가보니 어느새 엄청난 눈들이!!




표현은 잘 안되었지만 엄청나게 내리고 있다.




평소엔 잘보였던 홍대가 아스라이 보인다.




이미 무릎까지 쌓일 기세.








몇년만의 서울의 폭설이라는데.

퇴근할 길이 걱정이다.

으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