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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 Diary

요즘 봤던 책. 요즘 보는 책.



얼마전 휴가때 산 모방범(전3권) 을 약 2주만에 읽었다.
휴가기간 동안 다 읽으려고 산 것이지만 2권 반까지밖에 못읽고 휴가를 마쳤다.
그 후 약 일주동안의 밤샘작업으로 읽지 못하다 얼마전 마지막 삼 권까지 독파를 했다.

책은 범죄자의 심리 피해자의 심리 주변자들의 심리를 각각의 단락으로 동시에 묘사를 하며 결코 설명적이지 않은 긴박감을 선사했다.
책의 후반부로 가서 상당히 몰입감을 주는데 읽는 이로 하여금 그 부분을 뗄 수 없게 하는 힘이실린 글이었다.
누군가 본다면 꼭 단숨에 읽기를 권하고 싶다. 세권짜리라 길어서 힘들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현재 보고있는 책은 만화책이다.
어제 만화책이 불현듯 보고 싶어 홍대입구 의 툰즈라는 만화 전문 서점에서 샀다.
구입 목록은 모빌슈트 건담 디오리진 11권,GOTH,WATCHMAN 이다.
모빌 슈트 건담 디오리진은 애니메이션 건담의 만화판으로 캐릭터디자인인가? 했던 사람이 작가이다.
애니메이션을 재밌게 봤던 한 사람으로서 이작품은 건담의 만화판중 제일 퀄리티가 좋은게 아닌가싶다.
그전작들의 퀄리티는 개인적으론 불만족이었기 때문이다. 현재 11권까지 나왔다.
GOTH 라는 책은 음... 그닥 내 구미에 맞는 책은 아니었다. 흥미로운 소재이긴한데
두명의 남녀 주인공이 나오는데 그둘은 항상 살인에 휘말린다. 그리고 살인자이다.
이런 소재로 살인에 대한 이야기 정신적인 것에 대한 심리에 대한 이야기를 옴니버스로 꾸몄다.
단편이지만 소설로는 꽤 나온듯 해보였다. 하지만 그렇게 구미에 맞는 내용은 아니엇다.
그래서 패스.
마지막으로 이제 읽고 있는 와치맨.
곧 영화화된다고 하는데 요즘 미국의 슈퍼히어로들이 각광을 받고있는데 이것도 히어로물이다.
상당히 분위기가 어둡던데 배트맨과는 다른 지질이 궁상이 주인공에 은퇴한 히어로들의 이야기.
아직 읽지않아서 전체적으론 분위기를 모르겠다. 적어도 고쓰보단 나을지도 ㅋㅋ

참 GOTH 는 양장이다... 젠장 7500원이다... 왜이런게... 양장으로 ... 그래서 낚였는지도...

하지만 이런 종류를 좋아하는 사람도 있을거니깐 참는다. 취향탓이려니...

어서 퇴근해서 나머지 와치맨을 읽어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