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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 Diary

요즘...



일도 손에 안잡히지만

더 큰 문제는 장거리 연애라는 것이다.

학교 다닐적 에는 몰랐지만

이 연애의 조건은 인내와 관심이라는 것.

근데 마냥 방법 적인 논리로 접근하게 된다.

요즘들어 그것은 참 잘못된 것이라 생각하게 된다.

자주 다투게 되고 자주 화내게 하고

내마음은 이런것이 아닌데 상대는 다르게 느끼고 그것에 화를 내고

더욱이 답답한것은 근거리가 아니라서 얼굴을 보고 대화를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원만한 해결이 매우 힘들다.

애초에 근거리라면 이러지 않았을텐데 하며 자위해보지만

전혀 근본적인 해결이 안된다.

어제도 다투었다.

물론 상대의 일방적인 것 이지만

나는 항상 잘못했다라는 생각을 갖고 있다.

내가 잘못해서 이런것이다 나의 잘못이다

원인은 내마음에 있는것일까

상대가 자주 짜증을 내고 매번 같은것에 다툼을 반복 한다는것은 내자신의 성격이 그사람과 맞지 않아서 일까

아니면... 그저 원거리 여서 일까....

머리 복잡해 지는 요즘이다.

가뜩이나 회사 문제로 골머리지만...

이 문제가 더 심각해 보인다.

곧 유학을 떠날 사람인데....

모르겠다

보고 싶지만 이렇게는 안될거 같다는 느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