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루더 형님의 노래를 들으니까 기분이 좋다.
약간의 음주를 걸치고 형님의 hello. I'd rather 를 연달아 들었는데...
그 옛날의 일들이 생각나며 상당히 기분이 감성적으로 물들어가네...
비단 술의 영향만은 아니리.
오늘 좋지 않은 일도 있었고.
지금 하는 직장에 대한 회의감이 너무도 물밀듯이 몰려와서 피곤했는데.
노래를 들으면서 어느덧 치유되는 느낌...
물론 sentimental적인 느낌은 치유될 수 없는 분위기를 형성해 버렸지만..
이것은 또한 이것 나름대로의 즐거움 인것을...
즐기는것이지.
루더 형님이 가신 하늘은 어떤 곳일까...
이제는 그의 새로운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는게 아쉬울 뿐...
그가 남긴 목소리 만이 나의 귓가에 울려 퍼질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