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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ff Factory

만화책구입.





월급받자마자 빚정산을 한 후 내가 한일은 만화책을 구매 하는것이었다.

자꾸 늘어나는 만화책이라.. 벌써 고향집으로 내려보낸게 몇권이며 몇박스인지...

고향집에서 썩어가는 것들을 생각하자니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번에 구입한 것들을 보쟈.











3월의 라이온은 허니와 클로버 작가의 작품인데 전작을 보지 않았다. 구해서 볼 생각인데 이만화책은 참 내용이 따뜻해서 좋다. 사람간의 이야기를 따뜻한 봄날의 시선으로 풀어나가는데 지저분하면서도 지저분하지 않은 펜선이 사람으로 하여금 작품을 대할때 거부감없이 편안함을 제공해 주는 것 같다. 주인공의 장기 이야기를 중심으로 본인과 이웃고 혈연과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바쿠만은 데스노트 작가의 작품인데 이작가는 그림을 참 잘그려낸다. 이런 소년 풍도 쓱삭 쓱삭 그려낸다. 일본의 만화의 내적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어린나이에 자신의 순정과 열정을 위해 만화가에 도전하는 두 소년에 대한이야기. 그림도 그림이지만 일본의 만화 구조에 대해선 참 혀를 내두르게된다. 체계적인 과정에 의해 만화와 만화가가 어떻게 탄생되는지 보여준다.

빈란드 사가는 이건 아는 형님이 추천해 준것인데 아직 잘 모르겠다. 이런류의 역사 중심의 만화는 한권만 봐서는 잘 모른다. 물론 이것은 실화의 기준이 아닌 역사적 배경의 허구를 집어넣은것이라 딱딱하지않다. 아직 2권을 읽어 보지는 않았지만 1권의 내용으로 꽤 흥미롭게 끌어가는듯. 바이킹에 대한 이야기 인것으로 생각된다. 작품속에서 빈란드 사가는 북유럽지역에 사는 사람들은 자신의 나라가 없는데 자신들의 이상향 또는 유토피아적으로 여기는 곳의 이름이다.

만화가 시작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중 하나인 타케히코 이노우에의 그동안의 본인의 인기작이었던 슬램덩크와 베가본드의 뒷이야기를 시인인 ... 이름은 모르겠지만 두 명이서 대화를 하듯이 풀어나간다. 인터뷰형식의 내용이다. 사실 이런률의 책을 그리 좋아하진 않는데 이유는 막상 기대하고 샀는데 기대보다 내용이 못미칠 때가 많기 때문이다.아직 초반부만 읽어봐서 전체적으론 모르지만 너무 좋아하는 작가라 나도 모르게 손에 들고 사버린경우다.

플루토.아아 좋아하는 작가중 한명인 우라사와 나오키의 작품이다. 이사람의 작품은 거의 챙겨보는 편인데 개인적으론 몬스터에 매료되었던 편이라 20세기 소년은 너무 길어서 그리 좋아하진 않는다. 이작품은 원작이 있는 작품이다. 데스카 오사무의 작품인데 흔히 아는 아톰의 에피소드중의 한편으로 지상최대의 무기편에속하는 것인데, 아톰의 귀여운 작화에서 벗어나 리얼작화로 표현된 로봇과 인간의 관계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소견) 내용을 풀어간다. 8권이 마지막인거 같은데. 어서 비닐을 뜯고 읽어보고 싶구나...

다음달에는 또 무슨.. 아니 이번 12월달에는 무슨 만화책이 나를 이끌것이냐!!
아직 못산것도 많은데... 언제 아니.. 보관은 어디에...ㅜㅜ 자취방이어서 슬푸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