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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ory Diary

카메라를 구입 했습니다. 동독의 카메라. Praktica Super TL 1000  상당히 묵직한 무게와 심플한 디자인이 내맘을 사로 잡았다. 렌즈는 러시아 렌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가격이 저렴했던듯. 내 첫 slr 카메라. 소중히 사용해 주겠어. 언제 다른 기기를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겠다만 ㅋㅋㅋ 더보기
취미의 확장. 곧 필름카메라를 지를예정이다. PRAKTICA Super TL 1000. 아직 구매하진 않았지만 컨택 중... 이번 구매가 성사되지 않더라도 미놀타 제품군으로 하나 지를 예정. 곧 나도 필카인이 되겠군. 더보기
나를 어디까지 내몰 수 있는가. 현재 내가 있는 곳은 어디인가 보단 앞으로 내가 어디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 한치 앞도 안보여서 불안하고 예측할 수 조차 없는 현실에 씀씀이도 헤퍼지게된다. 마음 줄 만한 것 들은 멀리 떨어져 있고, 새롭게 마음을 줄 수 있는 곳도 없다. 불안 하고 외롭다. 힘내기 쉽지 않다. 무기력 해지고 자꾸 안으로 숨으려고만 한다. 게을러지고 몸은 작아져만가고 이대로 지구상의 먼지 티끌로 남아 나는 영원히 바람과 함께 소멸되어 질지도 모른다는 망상에 빠진다. 아직 나는 땅위에 존재 하고 숨도 쉬고 있으며 건강 하지 않지만 아직 큰병따위 걸리지 않았다. 아직도 손을 움직일 수 있으며 걸을 수도 있고 일을 할 수 있는 정신은 남아있다. 발전이 없을뿐 뭔가 할 수 있는 재주는 남아 있으며 천재는 아니지만.. 더보기
A Fall. 바닥이 어디인지 보이질 않아.  더보기
사고 싶은 것. 필름 카메라. 노트북. 데스크 탑 pc 의 upgrade. 안경 frame. graphic novel. clothes. jp 행 비행기 티켓 그리고 wony 누가 초심자가 쓸만한 필름 카메라 좀 추천해 주오... 요즘 라이카 미니가 땡기더만. 더보기
엔화 환전을 하였다. 미루고 미루었던 환전을 이제서야 했다. 오늘 그것때문에 여자친구랑 싸우고 난리도 아니었다. 싸운게 아니고 일방적인 화를 내는것이고 나는 잘못을 비는 쪽이었지. 나는 왜이럴까 왜이럴까 하면서도 항상 울리게 만든다. 못쓸짓... 나는 나쁜놈이다. 이렇게 나쁜놈인지 몰랐지 나는... 이렇게도 변화가 없는 놈이라니... 이렇게도 감정이 없는 놈이라니... 어찌 되었든 다음 주 수요일 저녁에 출발하는 일본행 비행기를 꼭 탈 것이다. 오늘 환전한 5만엔을 들고 그녀한테로 가볼거다. 가서 용서를 빌던지 얼굴을 보고 말하고 싶다. 못본지 한달여... 정말 보고 싶지만 왜 마음 만큼 행동이 따라가질 못하는 걸까? 나는 힘들지만 더 힘들 여자친구를 생각한다. 오늘 바꿔 버린 5만엔을 보며 진작 바꿨으면 이렇게되지 않았을 .. 더보기
요즘 요즘 들어 주말에 방콕하는 날이 잦아졌다. 늘어지게 잠자고 티비보다 밥먹구 못보고 밀려놨던 영화 보고 인터넷 하고 메신져로 대화하고 이렇게 하루를 보내고 되돌아보면 참 남은것 하나 없다 아니 있긴 있지. 늘어져버린 몸... 정신 차려보니 이렇게 보냈더라 정신없이 보낸것도 아니지만 스물 여덟살의 내인생이 왠지 황페해 보인다 이것이다.ㅏ 주말을 어떻게 보내건 내 마음인 것 이지만 너무 시간을 버리는 것 같다. 자신감과 의욕의 결여가 이렇게 사람을 늘어지게 하다니 친구들과 약속이라도 잡을것을... 나가서 돌아다녀야 뭔가 잡지 않겠는가!!! 라고 지금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 이참에 생각난김에 적어놔야 한다 하고 이렇게 쓰고 있지만 이렇게 오늘이 가고 내일 월요일을 시작하면 다시 똑같은 하루를 시작하고 똑같은 주.. 더보기
요즘 봤던 책. 요즘 보는 책. 얼마전 휴가때 산 모방범(전3권) 을 약 2주만에 읽었다. 휴가기간 동안 다 읽으려고 산 것이지만 2권 반까지밖에 못읽고 휴가를 마쳤다. 그 후 약 일주동안의 밤샘작업으로 읽지 못하다 얼마전 마지막 삼 권까지 독파를 했다. 책은 범죄자의 심리 피해자의 심리 주변자들의 심리를 각각의 단락으로 동시에 묘사를 하며 결코 설명적이지 않은 긴박감을 선사했다. 책의 후반부로 가서 상당히 몰입감을 주는데 읽는 이로 하여금 그 부분을 뗄 수 없게 하는 힘이실린 글이었다. 누군가 본다면 꼭 단숨에 읽기를 권하고 싶다. 세권짜리라 길어서 힘들지 모르겠지만 말이다. 현재 보고있는 책은 만화책이다. 어제 만화책이 불현듯 보고 싶어 홍대입구 의 툰즈라는 만화 전문 서점에서 샀다. 구입 목록은 모빌슈트 건담 디오리진 11권,GO.. 더보기
힘들다. 일도 많고... 마음도 힘들고... 요즘은 정말 몸이 깎이는 듯한 느낌이다. 점점 깎여서 조그만해져버릴것 같은 기분... 아니면 점점 가루가 되어 바람에 날아가는 듯한 기분이다. 절대 좋지 않은 기분... 나아지지 않을 기분 이러다가 사라지겠지? 언젠가 말이야... 더보기
나 왜이러지? 오늘 아니 어제다. 여자친구가 또 화를 내게 되었다. 내 실수고 내 잘못이었다. 회식을 간다고 말만하고 주욱 연락을 안하고 열두시가 넘어서야 연락을 했다. 여자친구의 목소리는 격양되어있었고 자신이 나에게 무엇이냐 소리쳤다. 그때는 그저 짜증이라 생각했었다. 이런 접근 방법이 잘못되었던 것이다. 여자친구는 그이후로 잠을 못자고 한 새벽 4시경에 잔 것 같다. 아침에 나는 메신져로 미안하다고 했으나 풀리지 않았고 이상태로 하루가 주욱 갔다. 주말인 내일 보기로 약속했는데 그것도 보지 말자고 한다. 지금 너무 기분안좋고 화를 풀고 싶지도 않다고 말했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미안하다고만 해서 될일은 아니다. 무언가 그녀에게 진심성을 전해 주어야 할듯 하다. 불리한 점은 우리는 처음 사귈때부터 원거.. 더보기